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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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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부화!
등록일
2012.01.19 00:00
조회수
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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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남아와 2학년 여아를 둔 남매의 엄마
입니다.
아들의 요구로 때지난 크리스 마스 선물을 제목으로 알콤 부화기와의 인연이 지작되었습니다. 택배가 오자마자 기기에 대한 설명서를 읽고 기기를 세팅해놓고 자연스레  부화상식가이드북을 정독하며 어떤알이 필요한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조류의 조화조건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여 이야기보따리를 털어놓더군요.
그래서 전 주변 지인으로 부터 유정란(시골이라서 닭장에서 기른) 3개를 구하여 주자 인터넷 검색등을 하며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부화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디더라구요. 세팅 후  한 3일쯤 지났는데 알 하나가 실금이 갔다며 정말 부화되고 있는건지 궁금하다며 하나를 깨어 보았는데 정말 심장이 벌떡벌떡 세번 뛰다가 멎는 경험까지도 했지요. 그래서 일부러 마트에가서 유정란 1개를 추가로 사다 넣었어요. 가이드북에 있는 것처럼 최근 제조일자로 된걸로. 그리고 검란기를 구입하여 검란경험을 통해 생며의 신비를 더욱 실감하며 예정일을 기다렸죠.그이후 기기에 대한 의심은 추호도 하지 않고 예정일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만 아들의 캠프와 일정이 겹쳤지 뭐예요. 2박 3일의 일정으로 마지막 돌아오는 날 아침 8시 일어나 보니 정확한 예정일이더군요. 아들에게 보여줘야하는 의무감으로 2시간을 지켜보며 동영상과 사진촬영을 해서 얻은 자료예요. 저도 30대후반의 어른이지만 부화과정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에요. 생명의 탄생이라는 것은 정말 신기하고 성스러운 것 같아요~ 아들을 통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디어 정말 기쁘고 또한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귀사에 진심으로 경애를 표합니다. 주변 사람에게도 많이 자랑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