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작을 옥상에서 조그맣게 키워볼까하여 알콤미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참고로 공작은 종류가 다양한데 저는 백공작을 부화시켰습니다.

백공작은 청공작보다는 알의 크기가 작아서 알콤미니에 넣어도 전란이 잘됩니다^^

이때 저는 백공작종란을 7월 중순에 분양받았습니다. 공작은 닭이랑 다르게 알은 낳는 시기가 정해져있습니다.

개체별로 다르지만 대개 4월부터 6월 말이나 7월 초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저는 알 낳는 것이 거의 끝났을 때 분양 받았습니다.

원래 알을 끝물에 받는 경우에는 수정이 되지 안은 알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을 무정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작같은 대형조류는 산란시기 중간이라고 해도 잘 수정이 되지는 안습니다^^

그래서 보통5개 정도 입란하면 3마리정도 부화한다고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10일째 검란을 하게되면 핏줄이 보이고 심장뛰는게 보이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3개다 무정란 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메추리를 부화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옥상에서 키우다보니 조용하고 냄새도 적은 메추리가 적당할 것 같더군요ㅎㅎ

그래서 메추리알을 5개 넣고 부화했습니다.

검란을 하니까 5개 알중에 2개가 무정란이고 3개가 유정란이였습니다.

부화를 하다보니 3개중 2마리가 태어났습니다;)

귀엽고 작은 메추리를 잘키워야겠습니다.

아래 사진중 큰알은 공작종란이고 작은알 5개는 메추리종란입니다.

공작종란은 보시다시피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메추리 종란은 무정란은 보름달같은 노란색을 띄고 유정란은 붉은색이나 검은색을 띕니다​

부화과정(부화기 기능 설명 포함)과 육추기 만드는 모습을 보실려면 제가만든 영상을 봐주세요^^~

(영상이 파일이 커서 게시판에 안올려지네요 ㅠㅠㅠ 나중에 알콤 You Tube채널에 게시되니 참고해 주세요!!) ​

긴글 읽어 주서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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