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병아리 다리 부러진거 나무젓가락으로 한것좀 봐주세요ㅠㅠ > 묻고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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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_Aroma
등록일
2011.04.11 00:00
조회수
2,788

본문



>자꾸 일어나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안들으니까 낑낑대다가 누워요ㅠㅠ

>먹이는 주면 진짜 잘먹는데 좀 떨어요ㅠ무서운지

>발가락에 힘이없고 발가락도 못피는데 ㅠㅠ.. 자꾸 눈감고 자려고해요ㅠㅠ

>먹이 주려고 손넣으면 구석으로 얼굴 박아버리고 떨어요ㅠㅠ

>

>저렇게 나무젓가락 하는거 아닌가요?ㅠㅠ 테이프로해서 떼려고 하면 또 난리치는데ㅠㅠ

>

>+ 저거 다 풀렀어요....

>답변이 너무 ..늦네요......ㅠㅠ..

>지금 병아리가 죽으려고해요.. 깁스하니까 너무 낑낑대고 다리를 너무 가만히 안두고 난리치네요 ㅠㅠ

>풀렀더니 뼈가 퉁퉁 붓고 뼈를 맞춰서 깁스하고싶은데 안움직여져요 다리가..

>아예 굳은거같아요..

>그리고 몸도 자세히보니까 말라있고 다리를 못쓰고 몸을 움직이니까 그런지

>몸이 갈색이되고....; 털도 점점빠지는거같고..

>배 와 얼굴 사이에 이상한 물집같이 크게 부어있어요.. 몸형태까지 이상해지고있어요ㅠㅠ

>

>이제 뼈 붙을순 없는건가요? 금요일날 다리가 부러지고..

>깁스 한 3번넘게 도전했다가 넘불편해해서 빼고

>

>밥줄때 제가 병아리한테 손넣으면 너무 발광하면서 박스 구석으로 숨어서..

>겨우 잡아서 먹이면 애가 발광하면서 먹긴 먹어요ㅠㅠ 너무아픈가봐요

>엄마는 동물병원을 못데려가게하네요 가만히 냅두면 자연치료 된다고ㅡㅡㅠㅠ....

>

>깁스하기엔 이미 다리가.... 쫙 펴지고 굳어서 못할거같은데.....

>자다가도 5분에 한번씩 크게 삐약거리면서 난리치고.....보는데 정말 눈물나요..

>방법이 이제없는건가요.. 고통스럽게 사니까 더 불쌍하네요.........



아타깝군요.


깁스하려면 동물은 본능적으로 난리를 칩니다.


그래도 깁스 하지 않으면 뼈는 잘붙지 않습니다.


혹 붙었다 하여도 기형적으로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깁스를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너무 큰 젓가락은 피하고 이쑤시게 몇개로


붕대 같은 것으로 아니면 반창고 같은 것으로


감싸주시고 약 1주 정도는 그대로 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모습이  안되게 보여도 참으시고 꼭 그렇게하시고


뼈가 굳고 나서는 재활 훈련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뚝 절뚝 걸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 꼭 먹이시고   그리고 강제로라도


먹이를 먹여야 하고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빨리 일어 날 수 있습니다.


빨리 일어나길 기도할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