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이 아무리 유명하더라도 고객의 상황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알콤측 대응.
-하루만에 수분조절 장치 고장.
-알은 들어가 있는 상태. 전화 하니 새제품으로 바로 보내준다고 하여 안심함.
-다시 전화 오더니 제품이 비싸서 못 보내준다고 a/s 보내라함. 싸우기싫어 결국 택배 발송.
-이틀 후 수리 불가 통보하더니, 새제품으로 보내줌.
결국 화,수,목,금,토 물 셀프로 공급.
당연히 습도는 오르락 내리락 안맞음.
(이 과정에서 비가 내리니 습도 조절 잘 될거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인지 의문이 드네요.)
처음 전화를 수요일 아침 일찍 했는데, 그때 바로 보내만 줬어도 목요일 오후에는 받아서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알이 들어가 있는 상태인걸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새제품은 절대 못보내 줄것처럼 말하더니 결국은 새제품을 다시 보내주셨네요.
수요일은 불가능했던 일이 왜 금요일에는 가능한 일로 바뀌었을까요.
부화까지 21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그중 초반5일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지냈습니다. 부모님이 사용하셨는데 새벽에 중간중간 일어나서 수분보충하고 다시 주무셨다고 하네요.
저를 블랙컨슈머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과장없이 썼으니 혹시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A/S 응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Love of life begins with Rcom.
The enterprise loves the nature, human and life.
알콤 홈페이지 대표 문구죠?
과연 잘 실천하고 계신지 의문이네요.
고작 병아리 한마리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알이 부화하는 과정도 생명의 탄생입니다. 하루만 문제생겨도 부화를 못하는 생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APS만 단독 구매시 37,200원 이던데요. 물론 작은 금액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회사에서도 손해가 발생하는 부분 이해합니다.
제가 알을 넣지않은 상태였다면 당연히 A/S 기다렸겠지만, 이미 부화기는 돌아가는 상태였기에 빠르게 제품을 보내주는게 좋은 방식이 아니였나 생각이 드네요.